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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진상조사 소식에 네티즌 "박용성 회장님 책임을 전가하십니까?"
펜싱 진상조사 소식에 네티즌 "박용성 회장님 책임을 전가하십니까?"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8.13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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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 배드민턴·펜싱 귀국 후 진상조사

 펜싱 진상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31일(한국시간) 여자 에페 준결승에 출전한 신아람 선수는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의 연장전에서 시계 오류로 인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했다. 
 
이에 외신들은 “가장 논쟁거리가 될 사건”, "결승전보다 큰 메인 드라마는 신아람이 준결승에서 탈락한 것 이었다", "신아람은 경기가 끝난 후 (항의의 의미로) 피스트에서 내려오지 않았지만 아무도 그녀를 비난할 수 없다", “범죄로 은메달을 따냈다. 신아람의 승리였다”고 전했다. 
 
12일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신아람 선수의 오심 펜싱 경기에 대해 책임소재를 가리는 진상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신아람 펜싱 오심 사건은 대한펜싱협회의 책임이라는 점을 들며 "선수가 오심 정황을 심판에게 직접 항의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지도자가 항의하다가 판정을 바로잡을 시간을 허송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펜싱 진상조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펜싱 코치는 그당시 유창한 영어솜씨로 심판에게 얼마나 항의했는데, 처벌을 하신다니", "박용성 회장님 무슨 책임을 또 전가하십니까?", "일선에 나가있는 부하가 실수를 했으면 옷은 대장이 벗는 건데, 부하만 조지라고 하고 있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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