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엑스포 태국관, 국제관 중 가장 돋보이며 마무리

당초 목표를 넘어선 100만명 방문객 유치 달성

지난 12일 성대한 폐막을 알린 2012 여수박람회 태국관은 당초 목표보다 더 많은 100명 이상 (1,023,915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유명 전시관련 매체인 ‘Exhibitor Magazine’이 뽑은 ‘우수전시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태국관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태국관은 태국 천연환경자원부 해양연안자원청 주관으로 ‘태국의 다채로운 매력’ (Colors of Diversity: Capacity of Thailand)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해 태국의 전통 문화와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기간 내내 매일 4회 진행된 태국 전통공연 및 ‘송크란 축제’, ‘태국의 날’ 등 총 네 번의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태국의 전통 춤과 음악, 문화 등을 선보여 박람회를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일 열린 ‘송크란 축제’에 참석하기도 한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의 박순기 전시운영본부장은 “태국관은 해양엑스포의 주제에 맞는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매끄러운 전시운영으로 큰 인기를 끌어, 국제관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전시관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한 태국관이 엑스포 개막 이전부터 개설해 운영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흥미로운 소식으로 국제관들이 운영하는 SNS 계정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으며 특히 트위터 계정은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는 기록을 남겼다.

한편, 태국관은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여 이를 전액 여수보육원에 기부하는 등 단순히 엑스포 행사에만 그치지 않고 여수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밤룽삭 태국관 총괄담당은 “93일간의 여수박람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태국관을 찾았고, 전시 내용면에서도 태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해양자원을 소개할 수 있어 태국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 전시 기간 내내 한국 관람객에게 받은 뜨거운 사랑과 수준 높은 관람 문화는 잊지 못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