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운이 좋았다' 네티즌 글에 상처
기보배가 악성댓글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14일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서 열린 런던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에서 기보배는 네티즌들의 악성댓글에 대해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기보배는 "어제 한 네티즌이 쓴 글을 보고 많이 속상했다. 개인전 금메달에 대해 운이 좋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악성댓글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기보배는 "우리 양궁선수들은 아침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야간 라이트를 켜고 나방과 싸우며 훈련했다. 또한 모기에 많이 뜯기며 정말 힘들게 훈련해왔다"며 "그런 말씀은 이제는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악성댓글로 상처받은 기보배의 발언에 남자친구 오진혁은 "악성 댓글로 인한 안 좋은 일은 잘 모르고 있었다. 인터넷 글을 읽을 시간이 없었는데 지금부터 잘 위로해 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기보배는 2일(한국시간)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멕시코의 아이다 로만(24)을 상대로 치룬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6 대 5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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