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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가짜은메달 받았다? '시상식 이후 진짜 메달로 교환'
박태환 가짜은메달 받았다? '시상식 이후 진짜 메달로 교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08.21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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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00m서 '가짜 은메달' 받아

 박태환 가짜은메달 소식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 내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박태환은 1분44초93의 기록으로 쑨양(중국)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시상식에서 박태환이 걸었던 은메달이 가짜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올림픽조직위원회(IOC)가 시상식 이틀 뒤 박태환에게 '시상식 때 수여된 메달은 가짜 메달이니 진짜 메달로 바꿔가라'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생각지 못했던 공동 은메달 수상으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준비했던 페이크(가짜) 메달을 박태환이 수여받은 것이다. IOC통보 이후 팀 매니저는 IOC로부터 진짜 메달을 수령해왔다.
 
사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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