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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무벽화지원단’ 벽화그리기 재능봉사
부산‘사회복무벽화지원단’ 벽화그리기 재능봉사
  • 임종문 객원기자
  • 승인 2012.09.03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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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무벽화지원단’은 지난 9월 1일 회원 6명이 참가해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한 모라주공아파트의 뒷계단길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회복무벽화지원단’은 부산지역 사회복무요원들로 구성된 재능나눔 봉사동아리로 사회복무요원의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 수료생을 중심으로 교육센터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아침 일찍 시작된 벽화작업은 바탕작업과 스케치에 이어 회원들이 역할을 나누어 진행한 채색마무리작업까지 모두 7시간 가량이 소요됐다.완성된 작품은 귀여운 동물들과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어우러진 한편의 동화를 연상케 하여 지역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모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벽화지원 동아리 측에 지원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사회복무요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2009년 시작된 이 동아리는 지금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벽화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날 벽화지원단의 봉사에 대해 신순용 주민은 “이곳에 가로등이 없어 요즘 같은 뒤숭숭한 세상에 주민들이 지나가기를 꺼리는 길이었지만 이번 벽화로 오히려 주민들이 자주 찾는 길이 될 것 같다”며 만족해 하였고, 이번으로 두 번째 벽화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최준영 사회복무요원은 “나의 손끝으로 그림 뿐 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행복도 함께 그리는 것 같다”며 “무더위로 땀은 비 오듯 흘렀지만 기분만은 상쾌하고 시원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벽화는 부산시 대학연합봉사동아리 ‘내일은 희망’의 대학생 20여명과 지역주민봉사단체인 ‘꿈사모’회원들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이번 벽화지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었을거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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