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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일본인 서한 "독도가 일본땅? 부끄럽고 정의에 어긋난다" 화제
70대 일본인 서한 "독도가 일본땅? 부끄럽고 정의에 어긋난다" 화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09.0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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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비판

70대 일본인 서한이 화제다.

최근 다수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한 70대 일본인이 자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서한을 한국 영사관에 보냈다고 한다.

지난 2일 일본인 세이노 다쿠야(77세, 가명) 씨는 한국 총영사관에 "일본이 다케시마(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지 말고 한국과 영원한 신뢰, 우호 관계를 맺는 것이 더 국익이 맞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이어 "한국을 식민지로 병합하는 과정에서 다케시마를 편입한 것이나 한국전쟁 와중에 한국이 회의에 참석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체결한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근거로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서한에는 "일본이 부끄러움을 모른 채 북방영토(쿠릴 4개 섬)와 다케시마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는 한 마리(북방영토)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일본의 태도에 반박했다.

70대 일본인 서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국민이 나쁜게아니고 일본정부와 우익이나쁘다 ”. “감사합니다. 어르신 건강하세요”, “이런 사람이 많아야 일본이 산다”, “한국을 옹호 한다며 같은 일본인에게 비난을 많이 받는다던데. 그러한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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