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후계자 7남 문형진 세계회장 지명
통일교의 창시자 문선명 총재가 3일 새벽 1시 54분경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달 14일 과로로 인한 감기와 페렴에 따른 합병증으로 서울 성심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병원으로 옮겨진 지 사흘만이다.
통일교는 장례를 13일 동안 치룰 것이며 먼저 사흘간의 특별 애도 기간을 가진 뒤 전 세계 신도들과 일반인들에게 빈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식(장례식)’을 거행한다.
한편 문선명 총재의 종교적 후계자로는 7남인 문형진 세계회장이 지명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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