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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13년 도정 시책토론회 개최
충남도, 2013년 도정 시책토론회 개최
  • 이민정 객원기자
  • 승인 2012.09.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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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시대가 개막하는 내년, 충남도가 3농혁신·행정혁신·자치분권 등 3대 혁신과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도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도민 생활과 밀접한 경제·복지·문화 분야에 도정역량을 집중하고, 각계의 도정 참여 확대로 진정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목표도 내놨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와 정책특보,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도정 역점과제 시책토론회’를 갖고, 내년 도정 역점 추진 시책을 점검했다.

이번 토론회는 예년 시책이 부서 단위 개별사업 위주로 추진돼 부서간 연계·협력과 시너지 효과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3대 혁신과제 등 6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부서간 융·복합을 통한 도정 성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했다.

각 핵심과제별 주요 시책을 보면, ‘3농혁신’ 성과 가시화를 위해서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농산물의 유통선진화를 위한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충남형 살기좋은 마을 시범사업 ▲농어촌응원운동 본격 전개 등을 역점 추진한다.

또, 도민에게 신뢰를 주는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서는 그동안 구축한 행정혁신 시스템을 보완·발전시켜 업무누수 0%, 정보공개 100%, 업무성과 100% 달성 등 ‘제로(ZERO)·100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신뢰받는 공직과 최상의 민주주의 지방정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생활형 자치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인식 확산 등 기반구축 ▲주민참여 활성화 ▲주민자치 제도개선 등을 추진, 주민 주권의 ‘충남형 주민자치’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지속 가능한 경제’ 육성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남·북부권간 불균형 해소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등을 적극 발굴해 나가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지역에너지 비전 마련 ▲신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맞춤형 복지’ 실현은 사회복지, 저출산 고령화, 장애인 복지, 보건행정, 식의약안전 등 5개 분야 복지보건 중장기 계획(2013∼2022년)을 수립·추진해 나간다는 계획 아래 ▲오지마을 노인생활지원단 설치 ▲영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비 전액 지원 등의 사업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선진 문화관광 구현’ 분야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가치 창출을 위한 근대 유·무형 유산과 지역축제 연계사업 ▲충남 출신 유명인 재능 콘서트 ▲역사·문화·인물 콘텐츠 개발사업 확대 ▲관광객 1억명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희정 지사는 “내년은 내포 시대 원년이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시기로, 충남에 있어서는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정을 위해 과제 중심의 협업체계를 구축, 역점 사업을 소신 있고 책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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