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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지역 근대 역사 자료가 ‘한눈에’
강경지역 근대 역사 자료가 ‘한눈에’
  • 이민정 객원기자
  • 승인 2012.09.05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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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 발상지 강경에 ‘강경역사관’ 개관

▲개관식 장면 (사진제공=논산시)
강경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근대역사 발상지인 강경지역 역사자료와 생활사를 관광자원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강경역사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강경역사문화연구원(원장 정현수)은 4일 오후 4시 등록문화재 제324호인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이상구 시의회의장과 강경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경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 장면 (사진제공=논산시)
논산시와 논산문화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 등의 후원으로 문을 연 강경역사관에는 그간 강경지역 근대역사자료와 근대 농기계류, 밀짚모자 제조기, 홀치기 집기 등 지역 서민생활과 관련 깊은 각종 도구를 수집해 강경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과 함께 전시한다.

이날 개관식은 강경주민센터 풍물공연단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로패 증정, 개관 인사, 논산시장과 기관단체장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현판식, 관람, 자축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현수 원장은 개관인사에서 “강경은 소중한 역사문화가 산재한 곳으로 잘 발굴하고 보존하면 근대역사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하며 강경에 충남도 근대 역사 박물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을 역사가 깃든 전시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문화재 보존은 물론 문화재적 관점에서 재조명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강경근대문화공간 관광자원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경역사관 개관은 강경역사문화연구원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특히 정현수 원장과 윤석일 기획실장은 강경이 근대역사의 발상지임을 인식, 소중한 역사문화를 발굴·계발해 기록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조명해 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강경지역을 되살리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명의식으로 불철주야 헌신해 왔다.

지난해 4월 15일 창립된 강경역사문화연구원은 소중한 강경의 문화유산 향유와 보존전승, 지정문화재 정기 조사와 홍보, 비지정문화재 실태조사· 등재, 역사 속에 흐르는 강경의 정신문화 계발과 홍보 등 강경근대역사도시 건설 협력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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