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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도 수사 대상이다
[논평]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도 수사 대상이다
  •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영교
  • 승인 2007.04.2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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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미처 선거법에도 이런 경우를 대비하지 못했을 정도이니 얼마나 황당한 사건인지 기가 막힐 정도이다.


금품 등 기부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다시 그 과태료를 대납하는 과감한 법위반을 하다니. 더 기가 막힌 것은 그 중심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서 있다는 것이다.


당시 유권자와 당직자들에게 금품 등 물품을 제공한 자는 강황 시의원 후보이고, 이를 받은 자는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청년위원장 등 핵심 당직자들이고, 이를 한나라당 내부에서 고발했고, 당선무효가 확실한 강황을 강재섭 대표가 묻지마 공천을 하고, 어김없이 강황 의원은 당선무효가 되고, 당협회장 등이 50배 과태료를 물지 않으려고 하고, 재보궐선거가 있는데 핵심당직자들의 50배 과태료 납부문제가 불거지고,  재보궐 선거를 치루는 과정에서 3600여만원의 초유의 과태료 대납사건이 벌어지고, 대납관련 녹취록이 나오고, 은행 CCTV에 대납 장면이 녹화되고, 그 대납자는 강재섭 대표의 국회의원사무소 사무국장이었던 것이다.


현재 대구 서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선거기간 중에 강재섭 대표의 사무국장이 대구서구 유권자와 당직자들에게 3600여만원이라는 ‘금품 기부행위’를 한 것이다.


선관위와 경찰의 늑장대처라는 비판이 제기 되고 있는 상황이다.


선관위와 경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중심에 서 있는 강재섭 대표에 대한 수사도 예외 일 수 없다. 


강재섭 대표가 해명하라. 그리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오리발을 내미는지, 거짓말을 하는지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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