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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 담력게임? "술값 내기 때문에 이런 짓을? 제정신이야?"
강남대로 담력게임? "술값 내기 때문에 이런 짓을? 제정신이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2.09.13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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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서 담력게임 '술값내기 때문'

강남대로

서울 강남대로에서 담력게임을 하던 20대 남성이 입건돼 화제다.

지난 11일 오후 2시경 서울 강남대로 왕복 8차선에서 플라스틱 간이 의자를 놓고 앉아 차량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이모(23, 무직)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입건했다.

이날 반대편 차선에서 이씨와 똑같이 의자에 앉아 차량 정체를 유발한 김모(23, 무직)씨도 신원을 파악해 조만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술값을 걸고 누가 차량을 오래 막고 서 있는지 가리는 담력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무모한 담력게임으로 강남일대는 20여분 동안 교통 마비돼 많은 시민과 차량이 불편을 겪었다.

강남대로 담력게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친거 아니냐", "이런 무모한 행동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모르냐", "큰 사고 안나서 다행이지만 처벌을 강하게 해야 또 안한다" 등의 비판의 반응들이 많았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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