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유치장서 15cm 창살로 탈옥
전과25범 탈옥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7일 유치장에 수감된 전과25범 강도피의자 최갑복(50)이 배식구를 통해 탈옥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과25범 최갑복이 유치장 배식구로 탈옥한 것을 두 시간 정도 지나서야 알았다고 한다.
전과25범 최갑복이 탈옥하는데 이용했다고 알려진 유치장 배식구는 가로 45㎝, 세로 15㎝의 크기다. 경찰은 세면용 세재를 몸에 발라 몸을 미끄럽게 한 뒤 탈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갑복은 지난 2008년 같은 병실 환자에게 면회 온 여중생을 취직시켜주겠다고 유혹한 뒤 며칠간 성폭행한 혐의로 3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전과25범 탈옥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과 25범에 탈옥까지했으니 시민들이 얼마나 불안하겠나. 저런넘은 잡히면 독방에 20년은 가둬야하는데”, “흉기들고 위협할 수 있으니 여러분 조심하세요!우리 동네 동구인데 우얘”,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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