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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택시기사 폭행 논란, 경찰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중'
인천 택시기사 폭행 논란, 경찰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09.26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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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가해자 주장 엇갈려

인천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택시기사인 아버지께서 병원 관계자와 의사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일명 ‘인천 택시기사 폭행’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게시자는 "인천 부평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아버지가 어젯 밤 11시30분께 인천 계양구 알콜치료전문 병원의 이사와 그의 동료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손님을 태워 도착한 병원 앞에서 의사 가운 입은 남자 3명과 사복 입은 남자 2명에게 택시기사가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자신을 해당 병원 관계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택시기사가 먼저 승객에게 욕설을 했으며, 병원 앞에 도착한 이후 먼저 사람들에게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인천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인천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해 “이렇게 된 이상 철저하게 진상조사해야. 네티즌들은 누구편을 들지 말고 계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야함”, “누가 진실일까? 완전 상반된 의견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과 관련해 피해자 조사 중이며, 추후 가해자를 출석시켜 수사를 할 예정이다.

사진=인천 택시기사 폭행 사건 블랙박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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