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모처럼 타 지역에 나가 있던 가족들이 한 데 모여 귀한 시간을 가지는 만큼, 뜻깊은 추억과 가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대구의 새로운 명소인 앞산전망대를 권해본다.
작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2011대구방문의해를 맞아 자연경관이 우수한 앞산공원 내 비파산 정상부(케이블카 정상에서 북측 180m 지점)에 시가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앞산 전망대가 조성됐다.
일반적인 전망공간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간에는 팔공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시가지에서 바라볼 때 앞산을 상징할 수 있는 게이트 형태의 조형물 설치와 난간을 강화유리로 설치해 더욱 스펙타클한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해 공원을 찾는 시민은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앞산 전망대까지 등반할 경우에는 안지랑골에서 안일사를 거쳐 올라가는 코스가 1시간 내외로 소요된다. 케이블카(성인기준 편도 5,000원, 왕복 7,000원)를 이용할 경우에는 정상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으면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다.
오랜만에 고향에 들른 가족에게는 조망하는 장소마다 추억을 되새기는 정취를 만끽할 수도 있고, 새롭게 가족이 된 식구에게는 대구를 한눈에 조망할 좋은 기회가 되며,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자연 학습장으로도 체험할 수 있다. 모처럼 명절을 맞은 가족·친지들이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어울릴 좋은 기회를 앞산 전망대에서 마련해 귀향길의 의미를 더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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