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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미국 조지아주 캅 카운티 한국기업 투자유치
성동구, 미국 조지아주 캅 카운티 한국기업 투자유치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10.1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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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고재득)와 국외 자매도시인 미국 조지아주 캅 카운티(Cobb County) 대표단이 오는 13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성동구를 방문해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정기방문에 따른 것으로 경제계와 교육계 인사 등 대표단 9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경제, 교육, 문화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 확대로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방문단은 첫 날과 둘째 날 성수동 수제화타운, DMZ, 창덕궁, 남산, 인사동 등을 방문해 경제, 문화 체험을 하고, 15일 교육 분야 교류를 위한 성동교육지원청과 마리에타시교육청 간 MOU를 체결한다. 또한 한양대, 한양여대, 한대부고, 덕수고 등 지역 내 학교를 방문하고 선화예술고, 방송고 등 특성화 학교도 둘러본다.

특히 1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경제교류를 통한 상호 이익을 증진코자 상공회 관련자와 기업체 대표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캅 카운티의 한국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된다.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에 최근 우리나라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풍부한 노동력과 주정부의 세제 혜택, 육해공을 아우르는 교통망 등 기업을 운영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이유이다. 캅 카운티는 조지아주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66만, 면적은 892㎢로서 성동구의 약 53배에 해당하는 도시로 방송, 항공, 철도, 도매산업 등이 발달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캅 카운티의 현황과 투자 기업에 대한 우대 조건 등을 주 내용으로 지역의 우수 기업 미국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는 2007년 캅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5월에는 케네소 대학생 5명이 성동구를 방문 지역 내 주민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성수, 행당, 금호초 등 지역내 초등학교에서 영어 지도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내 우수 기업들이 미국 캅 카운티 진출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제, 교육, 문화, 체육, 인적․물적 교류 등에 있어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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