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올 여름 무더위 걱정 끝 !

용마폭포(51.4m) 등 3개 폭포, 5월부터 9월까지 하루 4시간씩

▲ 용마폭포 전경 © 천성아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중랑구 명물 중 하나인 용마 인공폭포의 저수조 청소를 비롯해 분수 배관 교체 및 흡수수조 설치, 협작물 제거 스크린 설치 등 모터와 펌프, 전기.기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끝내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용마 인공폭포는 오는 9월말까지 5개월간 가동될 예정이며, 가동 시간은 매일 11:00-13:00까지와 15:00-17:00까지로 하루 4시간씩이다.

면목동 산 1-4번지에 위치한 용마폭포는 3개의 폭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폭포 바로 밑에는 700여평의 연못이 설치되어 있어 폭포수의 물안개로 인해 폭포 근처에만 가도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서늘한 바람으로 여름의 더위를 식히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폭포 앞에 설치된 잔디광장 등에서는 운동회, 음악회, 청소년 어울 마당 등 각종 문화행사가 수시로 열린다.

이와 함께 중랑구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상수원 보급과 원활한 급수를 위해 공원 지하에 대․소 배수지를 조성하고 상부에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건강지압보도 등 각종 운동시설을 조성함으로써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많은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는 훌륭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용마폭포공원은 지하철 7호선 용마산 역(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며, 시내버스로 갈 경우에는 2012번, 2219번, 2311번 지선버스로 용마폭포공원 앞에서 하차해 도보로 약 3분가량 걸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