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노크귀순 대국민사과, 김관진 "전방 경계작전체계 보완하겠다"
노크귀순 대국민사과, 김관진 "전방 경계작전체계 보완하겠다"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2.10.16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장 등 14명 문책

노크귀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일 일어난 동부전선 22사단 지역의 노크귀순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15일 김관진 장관은 국방부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은 명백한 경계작전 실패이고 상황보고체계의 부실이 있었다"고 책임을 인정했다.

이어 “경계작전을 책임진 해당 사단장부터 대대장까지 지휘관을 중심으로 문책하고, 상황보고를 부실하게 한 합참, 군사령부, 군단 참모 등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문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총 합참 작전본부장과 22사단장 등 장군 5명과 영관장교 9명 등 모두 14명을 문책할 계획이다.

노크귀순 사건가 같은 일이 향후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취약지역을 정밀하게 재분석해 병력을 보충하고, 시험운영 중인 GOP과학화경계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는 등 전방 경계작전체계를 총체적으로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우리 군을 아끼고 사랑해주셨듯이 믿고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