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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 마련
강동구,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 마련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10.16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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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노인권익상담센터 마련, 법률․건강 상담 및 공연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경로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상담과 공연, 식사 대접 등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를 마련한다. 매월 진행하는 ‘찾아가는 노인권익상담센터’의 규모를 키워 어르신들이 즐겁게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 행사는 오는 17일(12:30~15:00) 천호공원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달에는 저소득 지원 제도, 법률·상담, 의료·건강, 치매조기검진 분야의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또, 야외무대(300석 규모)에서는 경로의 달을 기념하는 ‘가요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어르신-강남스타일 댄스를 비롯해 챠밍댄스, 민요, 어린이-밸리댄스 등도 준비되어 있다.

‘찾아가는 노인권익상담센터’는 강동구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노-노(老-老)상담센터’에서 분화한 방문 상담 프로그램이다. 상담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등을 상담사와 의료진이 직접 찾아간다. 접근성을 높임은 물론 잠재되어 있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발굴·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상담 분야는 노인 일자리, 저소득 지원, 건강, 생활·법률 등으로 노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강동구 ‘찾아가는 노인권익상담센터’에는 한국마사회 강동지점 직원들이 함께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상담 받는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매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께 생필품도 챙겨 드린다.

‘노-노(老-老)상담센터’는 강동구가 효행도시를 표방하며 설치한 어르신 전문 상담시설이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법무사(4)와 세무사(1), 사회복지사(2), 건강상담사(1) 등 총 8명의 상담위원이 요일별로 번갈아가며 상담을 진행한다. 2012년 9월 현재까지 총 4,569명을 상담했다.

강동구는 한편,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 등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복지정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르신청소년과’를 신설해 ‘어르신’과 ‘청소년’ 업무를 보다 세분화․전문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어르신청소년과’에서는 노령연금 지원 및 어르신 일자리사업, 어르신 시설 관리, 청소년 보호 및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생활고나 건강상의 문제를 터놓고 얘기할 곳이 절실한데 ‘노-노(老-老)상담센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 일자리와 건강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문제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효행도시 강동’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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