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 15일 완료, 다음달 착공, 2015년 완공
동작구 수산시장 상인들의 삶의 터전인 노량진수산시장이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현대화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국내 최대 수산물 유통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위한 건축허가를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작구 노량진동 13-8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6층 규모로 올 11월 착공,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구는 올해 1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의 원할한 추진과 현대화사업 시행을 통한 동작구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수협중앙회와 동작구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동작구의 건축허가로 오는 2015년 노량진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동작구민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창출(300명 이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최대 수산물 전문 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은 1927년 우리나라 최초 수산시장인 경성수산시장으로 시작해 8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내륙지 최대의 수산물 도매시장으로써 지난 2001년 수협중앙회가 인수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수도권 수산물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은 지난 1971년에 준공, 2만여평의 대지에 종사자 3,000여명, 하루 이용객이 3만여명에 이른다.
문충실 구청장은 “2015년 상반기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과 식품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지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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