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살찐고양이가 일본 레코드 회사인 빅터(JVC)사와 매니지먼트 프로덕션 레인보우 엔터테인먼트 삼자간 5억 이상의 금액으로 3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 '내사랑 싸가지'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하던 살찐고양이는 특발성 부종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소속사 측은 살찐고양이 일본에 대해 "살찐고양이가 건강악화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일본측에서 계약관련 연락을 받고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세번의 음반 활동과 치료 과정을 모두 지켜 본 일본 관계자의 지속적인 러브콜과 깊은 신뢰에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 엔터테인먼트 쿠리타 히데이치 대표는 "살찐고양이는 음악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재능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그녀의 인간성에 큰 성공을 예감했다"라며 "보아나 윤아같은 훌륭한 아티스트로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살찐고양이 일본 진출 소식에 “정말 대단하다”, “살찐고양이 일본에서 성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