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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정서행동장애학생 전문치료 위한 ‘ETM 스쿨’ 개설
중랑구, 정서행동장애학생 전문치료 위한 ‘ETM 스쿨’ 개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11.05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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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경희궁 앞 경찰박물관 건물에는 눈에 띄는 광고물이 있는데, 경찰관이 “빵셔틀 운행중지, 학교폭력/상담신고 117”이라는 큼지막한 광고판을 들고 있는 내용이다.

학교폭력과 이에 따른 아동청소년들의 왕따, 자살, 우울증 문제는 경찰이 나설만큼 사회문제화 되고 있으나, 이러한 문제를 ‘학생’이라는 특수성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분야를 적용하여 체계적으로 치료를 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정기완)는 이러한 정서행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기 위하여 정서행동장애 통합치료교육인 ‘ETM스쿨’을 운영 하기로 하였다.

ETM스쿨은 교육, 치료, 진료를 뜻하는 Education + Therapy + Medical care의 약자로, 기존의 학원, 상담치료센터와 정신과의원의 기능을 통합한 모델로서 정신과의사, 한의사, 임상심리사, 각 분야의 전문치료사(놀이, 미술, 언어, 학습 등)로 구성되었다.

중랑구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원인 성모마음정신과(원장 이정국)에서 하루 6시간동안 정서행동 문제를 가진 학생들에 대하여 집중 치료․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일반적인 정신과 치료에 많은 비용이 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ETM스쿨은 ‘낮병원’의 형태로 운영하여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였다.

ETM스쿨은 학습부진, 불안, 산만 혹은 학교생활 부적응 등의 심리적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초,중,고)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묵동 소재 성모마음정신과(☎070-7091-5313~5)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완 중랑구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장은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학교적응도 어렵고 부모가 집에서 돌보는데도 어려움이 많다.”며 “이러한 문제를 경찰, 교육기관 등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고자 ETM스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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