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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사과 "김연아에 피해갈까 거짓말" 일촌거절 해명
이특 사과 "김연아에 피해갈까 거짓말" 일촌거절 해명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2.11.0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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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김연아에 피해갈거 같았다. 사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에게 공개사과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강심장-굿바이 이특 편'에서 이특은 김연아 선수와의 해프닝을 털어놨다.

이특은 "몇 년 전 김연아 선수와 큰 해프닝이 있었다. 이제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연아 선수와 교복 광고를 찍었다"며 "쉬는 시간에 예성이 컴퓨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본 김연아 선수가 '오빠 뭐해요?' 라고 하더라.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두 사람이 일촌을 맺는 걸 보고 나도 부탁해 김연아 선수와 일촌을 맺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특은 "얼마 후 붐이 진행하는 Mnet '스쿨 오브 락' 이라는 프로그램 촬영 중에 멤버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김연아와 일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혹시 김연아 선수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일촌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그 사실이 '이특 김연아에게 일촌 거절당했다'라는 홍보성 기사로 나가면서 그 날 하루만 50만이 넘는 네티즌들이 제 홈피와 김연아씨 홈피에서 설전을 벌여 일파만파 일이 커졌다"며 "그 후 김연아 선수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며 "다행히도 김연아 선수가 사과를 받아 주고 오히려 자기가 죄송하다고 말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가수 이정현,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최강창민, 이기찬, 상추, 샤이니 멤버 태민, 종현,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 배우 박민지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강심장'-이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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