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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맞춤형 자원봉사로 저소득 주민에게 희망을 선물
[은평구]맞춤형 자원봉사로 저소득 주민에게 희망을 선물
  • 정기안
  • 승인 2006.08.11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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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안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에서는 지난 8.5일,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방이 침수되어 장애 등으로 혼자 복구할 수 없는 저소득 주민의 집을 은평구 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전문자원봉사단이 집수리와 도배(장판교체) 등을 실시하였다.
 
지난 7. 12일 서울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은평구 갈현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진○○ 씨의 월세 지하방 창문을 통해 들어온 물이 방바닥으로  차올라 더 이상 거주하기 힘들 정도가 되어 버렸다. 이에 8. 5(토) 은평구청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봉사단과 일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도배봉사단이 힘을 합쳐 집수리와 더불어 도배를 실시하는 맞춤형 자원봉사를 실시하여 진씨의 집을 말끔하게 복구하였다.
 
진씨는 정부로부터 생계비를 지원받아 겨우 삶을 이어나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서 다세대 주택 지하방에 홀로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피해로 집안에 온통 곰팡이 냄새로 가득한데도 시각장애가 있어 자신의 힘으로는 복구하는 것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일단 임시로 부랑인 시설인 은평의 마을에 입소해 있었다.
 
이날 서울지역이 32.9℃에 이를 정도로 찜통같은 무더위 속에서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이마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집안에 있던 가재도구를 들어내고 방바닥에 차 있던 물을 빼낸 후 벽지를 다시 바르고, 장판을 교체하여 쾌적한 환경의 깨끗한 방을 만들어 주었다.
 
은평구 집수리봉사단은 진씨와 같이 생활이 어려워 자신들의 힘으로 집수리 등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들이 있을 때마다 집수리와 도배 등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집중호우에 침수된 저소득 가정에 대하여 일정별로 봉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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