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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취약 초등학교 50곳 학교보안관 추가배치
서울시, 안전취약 초등학교 50곳 학교보안관 추가배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11.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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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경력조회 연1회→2회로 강화

서울시가 내년 3월부터 주변 환경이 열악한 안전취약 초등학교나 학생 수가 과다한 초등학교 약 50개교에 학교보안관을 1명씩 추가 배치한다.

15일 서울시는 일부 초등학교 학교장과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학교보안관 추가배치를 희망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학교보안관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외부인 출입통제, 학생 등·하교 지도 등 초등학교 안전 확보활동을 수행해 학교 및 학부모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교관계자 92%가 만족하고 학부모 73%가 학교보안관이 학교안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학생안전강화학교 125개교와 학생 수가 1,500명 이상인 학교 3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보안관 추가배치에 대한 학교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약 50개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배치되는 학교보안관은 체육시간, 휴게시간 등 학생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취약시간대에 집중근무를 실시해 외부인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학사건물이 많고 CCTV 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교내순찰을 중점적으로 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교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교보안관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1회만 실시하던 성범죄 경력조회를 2회로 확대하고, 채용조건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학교보안관 추가배치를 통해 외부인 침입 등 상대적으로 안전이 취약했던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