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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고교생들 "독도야, 다음에 꼭 만나자!"
뉴욕 고교생들 "독도야, 다음에 꼭 만나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11.20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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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독도탐방을 미루게 된 뉴욕학생들의 외침

경상북도는 한국식 교육 도입 후 뉴욕 할렘가 기적의 학교로 유명해진 뉴욕 데모크라시고교 한국탐방단(46명)이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되었던 "독도탐방"행사를 이번 주말 동해상의 풍랑주의보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데모크라시탐방단은 11. 15.(목) 포항공대 로봇박물관에서 로봇 만들기교실 참여 후, 포항여객선터미널에 정박 중인 울릉도여객선 앞에서 기념촬영 후에 앤드류 교장의 울릉도 러브스토리를 들었다.

앤드류 교장은 "울릉도는 정말 특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아내에게 청혼을 한 곳이고 아내의 할머니 묘소가 있는 곳"이라며 내년에는 좀 더 일찍 와서 학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를 꼭 보여주고 싶다"고 아쉬워했다.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한국탐방은, 지난 6월 세스 앤드류 교장의 방한 중 한국탐방의 후원자를 찾는다는 인터뷰에 탤런트 이영애 씨가 나서서 성사되었다.

이번 데모크라시 학교의 한국탐방 전체 일정은 11월 23일 금요일 밤 11시 MBC 스페셜을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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