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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연노 주장은 정부 정책과 배치, 비현실적인 주장"
KBS "한연노 주장은 정부 정책과 배치, 비현실적인 주장"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11.2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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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직접 출연료 지급, 비현실적"

KBS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의 주장에 입장을 밝혔다.

20일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연노 측의 'KBS가 드라마 종영까지 직접 출연료를 지급하라'는 주장에 대해 비현실적인 주장이라고 말했다.

KBS는 한연노의 주장에 대해 "드라마 외주제작 계약은 방송사와 제작사간 드라마 제작 및 납품에 관한 권리와 의무를 정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료 지급계약에 대한 책임을 방송사가 부담한다면 정부의 외주제작 인정기준에서 벗어나게 돼 방송영상산업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정부 정책과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KBS는 "방송사는 외주편성 비율 등 정부정책에 따라야하며, 방송사가 모든 드라마를 자체 제작하는 것은 정책에도 빗나간다"며 "현실적이지도 않고 시장원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재 성우 지부, 방송 코미디언 지부, 무술연기자 지부 등 한연노 소속 조합원 5000여명으로  KBS를 상대로 13억원 가량의 미지급분 출연료 해결을 요구했으며 지난 12일부터 프로그램 촬영거부투쟁에 들어갔다.

KBS 측은 "외주제작사를 통해 출연료를 지급했다. KBS의 법적 의무는 없지만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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