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재건축 발전방향 위한 ‘대화의 장’ 열어

배재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공감(共感) 토론회’개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고덕지구 재건축 사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감(共感) 토론회’를 오는 23일 오후 3시 배재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구는 지난 9월 26일에 개최된 토론회 이후 보다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고덕지구 재건축조합 주민들과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재건축단지의 당면한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동산시장 현황과 쟁점’ 과 ‘고덕지구 재건축사업의 현안문제’, ‘정비사업의 제도적 한계 및 분쟁해소’ 등에 대하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삼주 박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J&K부동산투자연구소 권순형 교수와 레퍼드경제연구소 권대중 박사, 법무법인 한가람 전영상 변호사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하여 고덕지구 재건축단지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대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이 끝나면 재건축 진행 상황에 대한 조합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감토론회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총 21개 구역에서 대규모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고덕지구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사업시행인가, 시공자 본 계약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본격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