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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충격발언? 알고 보니 '미혼모,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는 뜻'
김부선 충격발언? 알고 보니 '미혼모,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는 뜻'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12.0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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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혼전임신하면 잔치 열 것"

오는 8일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 녹화에 참석한 김부선의 발언이 화제다.

이날 김부선은 "혼전임신은 내가 가장 잘한 일이다. 딸 이미소가 혼전임신을 해도 잔치를 열고 축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수의 언론 매체가 이를 ‘김부선 충격발언’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김부선의 “딸이 혼전임신을 해도 잔치를 열고 축하해줄 것”이라는 충격발언은 혼전임신을 권장하는 것이 아닌, 혼전임신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선은 미혼모로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았던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았다고 한다.

김부선은 딸을 임신했을 당시 시어머니로부터 씨받이 취급을 당했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딸의 생부와 이별한 뒤 홀로 딸을 낳아 키워왔다고 한다.

이어 김부선은 “우리 사회가 따뜻한 시선으로 미혼모들을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김부선 충격발언 논란에 네티즌들은 “혼전임신을 하면 잔치를 하겠다는게 아니라 혼전 임신을 해도 잔치를 하고 축하해 준다는 거잖아”, “자기 딸에게 그런 일이 생기면 자신이 당했던 설움 겪지 않게 어머니인 자기만큼은 감싸주겠단 얘기지”, “엄마가 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말인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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