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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아파트 찾는 실수요자들 갈수록 늘어
중소형아파트 찾는 실수요자들 갈수록 늘어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2.12.17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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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대형아파트 찾는 사람들 발길은 거의 없어

중소형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은 갈수록 늘고 대형아파트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다.

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소형(60㎡ 미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6.2로 작년 동기 104.4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형(60~95㎡)과 대형(95㎡ 이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각각 102.7, 96.7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0.1포인트, 3.8포인트 하락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높은 매매가를 비롯해 대출이자 관리비등을 고려해 거들떠도 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아파트의 인기를 반영 청약률은 매우 높다. 지난 6월 같은 날 청약을 개시한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와 '아트원 푸르지오'의 청약결과를 보면 전용면적 84~96㎡형의 중소형이 전체의 83%인 센트럴파크는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106~210㎡ 중대형인 아트원에는 29가구가 신청하는데 그쳤다.

중소형 아파트들은 싼 관리비가 싼데다 전세금정도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데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전세금정도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로는 금강종합건설(주)은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시장을 재건축한 '신현동 금강아미움'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는 지상 6층∼18층에 주택형 59.64㎡ 38가구, 59.08㎡ 2가구, 65.25㎡ 26가구, 84.83㎡ 4가구가 공급되며 최근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032)581-4105

동부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지은 '도농역 센트레빌'의 경우 전용면적 59~114㎡ 중소형 총 457가구로 구성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전용면적 68~84㎡인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를 김포 한강신도시 Ab-11 블록에 분양한다.

모아건설과 모아주택산업은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김포한강신도시 Ab-10 블록에 전용면적 84㎡인 '모아 미래도&엘가'를 선보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6블록에 전용 74~84㎡ 규모로 총 855가구를 분양 중이며, GS건설은 마포구 아현동에 전용 59㎡~114㎡인 '공덕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건설도 동탄2신도시 A30블록에 전용 59~84㎡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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