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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아버지 속을 어릴 때부터 많이 썩였다"
정준영 "아버지 속을 어릴 때부터 많이 썩였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12.1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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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직업 외교관 아닌 사업가

정준영 아버지 직업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정준영은 아버지 직업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정준영은 "어머니가 날 부끄럽게 여기셔서 주변 분들에게 소개시키지 않았다. 지금은 자랑스러워하시는데 어릴 때부터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외교관이라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버지는 사업하시는 분인데 사업차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아버지와 함께 지냈다. 유럽에서는 어머니와 형도 함께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준영은 "일본은 밴드 활동을 하기 위해 갔는데 17세 이후로 부모님과 떨어져 지냈다"며 "부모님이 언젠가는 내가 잘 될 거라고 믿어주셨기 때문에 일본에 흔쾌히 보내주셨다"고 외국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정준영은 "자카르타에서 태어났다. 한 살 때부터 다섯 살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살았고 이후 중국으로 갔다"며 "아버지를 따라 이곳저곳 많이 옮겨 다녔다. 유럽에도 있었고 프랑스, 일본에서도 살았다. 19살때 한국에 왔는데 사실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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