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 맞으며 택시 운전자들에게 정을 나누다
광주 시온교회(담임 지재섭) 부녀회 회원들이 연일 매섭게 부는 겨울바람을 맞으며 택시 운전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선물했다.
지난 17일 이른 새벽 광주 시온교회 부녀회 20여명은 광주시 서구 광천동 터미널 앞에 대기 중인 택시 운전자들에게 따뜻한 차와 달걀을 전달하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환한 미소로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모습에 택시 운전자 김승우(53세, 운암동)씨는 “이른 새벽 우리들을 위해서 이렇게 고생하니 고맙다”며 “아침을 든든히 못 먹고 나왔는데 너무 고맙다. 시온 교회가 요즘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온교회는 ‘지역사랑 나눔봉사’ 일환으로 무등산 정화활동, 북구 거리청소,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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