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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역세권 대단지 '수익형 부동산' 인기꾸준
서울 시내 역세권 대단지 '수익형 부동산' 인기꾸준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2.12.25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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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 수익형 부동산 시장 양극화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주자로 꼽히던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도 공급이 크게 늘면서 단지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분당이나 일산 등 수도권 단지에선 미분양이 속출하는 반면 서울 시내 역세권의 대단지는 꾸준히 계약률이 오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서울 문정동에서 공급한 '송파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1403실 모집에 8841건이 신청, 평균 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가든파이브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가까운 것은 물론 1000실이 넘는 대단지로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북카페 등 아파트급 커뮤니티 시설을 두루 갖춘 점이 투자자와 실수요자를 끌어모았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899-3999

대우건설은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답십리동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결합상품인 '청계 푸르지오 시티'(758실)를 분양 중이다. 피트니스센터, 무인택배보관소,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02)3444-2100

문영종합개발은 가산디지털산업단지에서 '비즈트위트 바이올렛'(539실)을 분양하고 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결합 단지로 옥상 하늘공원과 스파랜드 등을 조성한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02)6049-1111

강남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선보인 오피스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728실)가 눈길을 끈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30여m 떨어져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입주한 삼성타운과 편입학원, 로스쿨학원 등이 주변에 많아 임대수요가 풍부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02)2052-6225

김은진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공급 과잉으로 오피스텔 시장도 양극화되고 있다"며 "역세권 단지는 접근성이 좋은 데다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임차인을 구하기도 상대적으로 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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