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보건소가 2012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평가에서 우수 보건소로 선정됐다.
전국 25개 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 시범 보건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는 ▴결혼이주여성 및 그 자녀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이용률 ▴다국어 건강교육자료를 통한 건강정보 제공 ▴다문화가정의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통역서비스 제공 등 4개 분야 8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성동구는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동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에 2011년부터 시범보건소로 선정되어 올해로 2년째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국내에 정착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정보 및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 보건소는 이주민여성 건강관리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필리핀과 중국 건강통역요원 2명을 배치하여 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진료안내, 보건교육, 상담지원 등 맞춤식 건강증진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올해의 좋은 결실을 기반으로 이주민 건강지원 분야에서 정책을 개선하고 확대하여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질병예방과 건강지원팀 ☎ 2286-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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