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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가니? 나도 간다!
너만 가니? 나도 간다!
  • 천성아 기자
  • 승인 2007.05.1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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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박 12일 중 시찰은 이틀뿐..?
 
공기업·공공기관 감사들이 남미로 단체 외유를 떠나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구청장 25명 중 7명도 같은 성격의 집단 남미 외유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성동구청장, 동대문구청장, 도봉구청장, 은평구청장, 마포구청장, 관악구청장, 송파구청장 등 7명은 지난 11일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페루 등 남미 4개국을 방문하겠다며 출국했다.
 
이번 출장을 주관한 곳은 25개 구청장들의 모임인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로 노재동 은평구 구청장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연수의 목적은 선진도시의 정책들을 시찰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청장들의 일정이 관광 위주로 일정이 짜여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11박 12일 중 정책을 시찰하기 위한 일정은 12일 브라질의 수질관리 회사 시찰과, 15일 브라질의 환경도시 쿠리치바에서 체류 정도이며, 이번 연수 경비는 1인당 1100만원으로 여행경비는 모두 구청 예산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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