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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사망 자살 추정..유족측 '부검' 결정
조성민 사망 자살 추정..유족측 '부검' 결정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1.06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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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물정보
고(故) 최진실 전 남편이자 야구선수 출신 사업가 조성민이 6일 오전 3시께 서울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샤워기에 목을 맨 상태로 여자친구 A씨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이날 오전 5시26분께 사망했다.
6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민은 사망 전 어머니에게 '한국에서 살 길이 없네요. 엄마한테 죄송하지만 아들 없는 걸로 치세요'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조성민은 여자친구 A씨와의 SNS를 통해서도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 등과 같이 자살 암시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故 조성민 측 관계자는 6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망 시간과 신고 시간의 차이 때문에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성민은 사망 전날 집주인이자 동거녀인 A씨와 술을 마셨고, 다른 약속이 있던 A씨가 밖에 나갔다 들어와 조성민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민은 지난 2000년 최진실과 결혼을 올렸으나, 3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슬하에 아들과 딸 1명씩 두고 있다.

한편 고 조성민의 시신은 모교인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옮겨진 뒤 빈소가 차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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