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혐의 의견
경찰의 김재철 무혐의 의견 검찰 송치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법인카드 유용(배임)과 부동산 등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김재철 MBC 사장에 대해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사적인 목적으로 2년간 6억9000만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했고, 무용가 J씨에게 공연을 몰아주는 등의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MBC 노동조합은 트위터를 통해 "영등포경찰서, MBC 김재철 배임 횡령 혐의 모조리 무혐의 처리! 법정에서 시비도 가려볼 수 없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은 김재철 무혐의 소식에 "공영방송정상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김재철 사장의 배임과 횡령 의혹을 밝히자"고 공식 제안했다.
이어 "경찰이 10개월 동안 쥐고 있다가 대선이 끝나고 새해가 되자 돌연 무혐의를 내렸다"며 "철저하게 재수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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