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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 희소식’
동작구,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 희소식’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1.1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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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상해보험 가입 장애인들 고민해결

  올해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들에게도 상해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장애인이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 경감과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서다.

동작구는 그동안 보험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최초로 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18세 이상의 장애등록 1~2급 및 3급 중복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이로써 장애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에 의거, 동작구 지역 지적, 자폐성, 정신. 뇌병변, 간질 등록 장애인들은 상해후유장해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대상자들에게 상해보험 가입지원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자에 한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받는다.

보험 가입은 지원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구에서 보험회사에 일괄 가입 신청하게 된다.

상해보험 가입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1년간이며 이 기간 동안 불의의 사고로 인해 후유장애가 발생할 경우 최고 1,000만원까지, 상해로 인한 사망도 1,000만원이 보장된다.

이 보장 서비스는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되며 가입 기간동안 타 지역으로 전출해도 보장은 유효하다.

문충실 구청장은 “장애인들에게 상해보험 가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사고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그동안 경제적 사회편견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중증 장애인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하는 한편 장애인의 안정되고 긍정적인 생활유지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작구에 거주하는 1~2급, 3급 중복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1,000여명으로 이번 지원서비스가 많은 중증 장애인들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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