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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소울메이트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 천성아 기자
  • 승인 2007.05.21 0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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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태어나서 단 한 번, 운명이 허락한 사랑…
나는 오늘 소울메이트를 만납니다 ”

태어나서 생을 반복하면서 오직 한 번, 운명이 맺어준 사랑. 그 사람을 영혼의 동반자인 소울메이트라고 한다. 지난해 방영된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는 섬세한 심리 묘사와 감각적인 줄거리, 공감 가는 대사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특히 “연애는 입술을 떨리게 하지만 사랑은 가슴을 떨리게 한다” “사랑은 확인하는 게 아니라 확신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이유가 없는 게 아니라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 같은 대사들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졌다. 이 책은 <소울메이트>의 작가 조진국이 드라마에서 다 못 한 사랑과 연애,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 사랑이 끝나다에서 오랫동안 사귄 여자와 남자는 서로 의식하지 못한 채 상처를 주고받는다. 사랑한다고 습관적으로 말하면서 서서히 멀어져가는 남자와 여자, 사랑만으로는 안 되는 현실에 공감하면서 이별을 준비한다. 하지만 쉬운 이별이란 없다.
 
 #2 추억은 힘이 세다에서는 이별 후 그 허전함과 미련,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남은 것은 슬픔밖에 없고, 한 번 깨어진 가슴엔 다른 사람을 담기 겁나서 세상은 온통 우울한 잿빛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더 이상 인연이 아니라는 것, 그 사랑은 이미 끝났다는 것을 여자는이제 서서히 알아가고 있다. 영원히 꽉 닫혀 있을 것만 같은 가슴은
 
 #3 사랑이 다시 올까에서 주춤거리면서도 새 사랑에 조금씩 흔들린다. 꽉 닫힌 마음속 상처를 치유해 줄 만한 편안함을 갖고 있는 사람, 나를 위해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 사랑하는 시간은 1분이면 충분하다는 사람에게 심장은 저절로 열린다.
 
 #4 들리세요? 내 심장 소리에서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구나, 라고 느끼는 순간의 풋풋한 설렘을 담고 있다. 여자는 이제 상대가 자신만을 바라보길 꿈꾸고, 그를 사랑하는 이유가 점점 더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5 고마워요, 소울메이트는 소울메이트로 맺어진 남자와 여자의 열정과 사랑의 기록으로 이루어진다. 심장에 서로만을 담고, 단순한 육체의 떨림을 지나 가슴 깊이까지 떨림을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은 이야기한다. “세상에 완벽한 남자와 여자는 없어. 모자라는 남자와 모자라는 여자가 만들어가는 완벽한 사랑만이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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