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심권호 "레슬링 올림픽 퇴출?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황"
심권호 "레슬링 올림픽 퇴출?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황"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2.13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슬링, 적극적인 로비활동 없었다

레슬링 올림픽 퇴출 소식에 심권호 코치가 심경을 밝혔다.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심권호 코치는 레슬링이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퇴출되는 것에 대해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당해 뭐라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나 양궁, 근대5종 같은 경기종목은 위기를 느끼고 IOC에 적극적인 로비를 벌였지만, 레슬링은 전혀 그런 로비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권호 코치는 "레슬링 선수들은 평생을 올림픽 메달만 바라보고 운동 한다"면서 "퇴출되면 누가 운동을 하려고 하겠느냐"며 레슬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앞서 12일(한국시간) 진행된 집행위원회 회의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0년 대회 경기서 부터 레슬링이 종목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레슬링은 고대 올림픽 5종 경기 중 하나로 예상밖의 결과다. IOC는 오는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총회 안건에서 최종 승인 여부를 가린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