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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37명, 서울시 인턴생활 성공적으로 끝내
외국인 유학생 37명, 서울시 인턴생활 성공적으로 끝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2.22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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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교 인프라로 육성

겨울방학기간 동안 서울시청에서 인턴생활을 한 16개국(미국, 러시아, 독일, 중국, 일본 등) 외국인유학생 37명이 7주간의 인턴일정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서울시는 국내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서울 거주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인턴십 운영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정책포럼은 그간 인턴으로 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울에서 생활하고 서울시청에서 직접 근무도 해보면서 서울시 주요 정책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한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인 강미령(중국)씨는 "인턴생활을 하면서 신청사의 아름다움과 현대화에 감탄했고,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 한국의 미, 그리고 한국의 정을 한아름 안고 간다"며 "향후 귀국을 하게 되면 중국과 제2의 고향 한국을 연결하는 끈끈한 고리가 되기를 다짐 한다"고 인턴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 37명은 지난 1월 4일부터 7주간 국적·대학전공, 관심분야에 따라 해외도시와의 교류업무가 많은 서울시 관련부서와 산하기관에 배치되어 해외사례 수집, 국제 관련업무 지원 및 외국인 불편해소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맡아 인턴근무를 하였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7주간 서울시 직원들과 한 가족처럼 지낸 외국인 인턴들이 향후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분야의 리더로 활약하며, 서울과의 교류 및 우호증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속적 교류를 통해 이들을 서울 외교 인프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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