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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청와대대변인 내정 '민주-통진-정의 일제히 비난'
윤창중, 청와대대변인 내정 '민주-통진-정의 일제히 비난'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3.02.2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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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인선

[한강타임즈]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대변인에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과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을 내정했다.

청와대대변인 내정 소식에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잘못된 인사로 판명된 윤창중 대변인을 다시 중용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늦은 시간에 청와대 대변인 발표가 이뤄진 점도 상당히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진보정의당 이지안 부대변인도 "막말 논란과 불통 논란으로 이미 대변인으로 부적격하다고 판명된 분을 계속해서 청와대의 입으로 쓰시겠다니 부적절한 인선이 아닐 수 없다"며 "국민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민병렬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고집하는 '불통'에 언론인들과 야당, 나아가 국민까지 곤욕을 치르게 할 셈인가"라며 "대통령이 소통에 서투른 능력도 문제지만 의지마저 없다면 국민에 대한 도전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앞서 윤창중 대변인은 '윤창중 칼럼세상'의 글을 통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후보를 지지한 정운찬 전 총리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에게 '정치적 창녀'라고 막말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윤창중 대변인은 기자회견서 "윤봉길 의사가 제 문중 할아버지"라고 주장했다. 직계자손 여부를 놓고 진위논란이 일자 파평 윤씨 종친회(대종회) 윤철병 회장은 "촌수를 따져보니 36촌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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