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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올해 봄꽃 개화, 평년보다 5일 늦고 작년보다는 빠를 듯
기상청 올해 봄꽃 개화, 평년보다 5일 늦고 작년보다는 빠를 듯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2.2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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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는 제주도에서 3월 21일, 서울에서는 4월 4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올해 봄꽃(개나리, 진달래)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년보다 2∼8일 정도 늦겠으며, 개화시기가 늦었던 작년에 비해서는 비슷하거나 2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3월 초순에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3월 중하순 기온이 낮았던 작년보다는 조금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2월(2.1∼2.24) 평균기온은 0.8℃로 평년보다 1.3℃ 낮았음

개나리는 3월 2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1일∼30일, 중부지방은 3월 31일∼4월 8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9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3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3일∼4월 2일, 중부지방은 4월 4일∼4월 10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1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에서 3월 28일∼31일경, 남부지방에서 3월 28일∼4월 9일경, 중부지방에서 4월 7일∼17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4월 11일∼12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변동이 심한 2월과 3월 기온의 영향을 받으므로 개화시기도 매년 변동이 크다. 따라서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 예상시기는 평균 ±3일∼±4일 정도의 오차 범위를 가진다.

서귀포의 경우 2000년 이후 개나리의 개화가 가장 빨랐던 해는 2009년(3월 6일)이었고, 개화가 가장 늦었던 해는 2012년(3월 27일)로 20일 이상 차이가 난다.

서울의 경우 2000년 이후 진달래 개화가 가장 빨랐던 해는 2002년과 2007년(3월 20일)이었고 개화가 가장 늦었던 해는 2001년(4월 9일)로 20일 정도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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