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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분양 예정 역세권 오피스텔 어디가 있나
올 상반기 분양 예정 역세권 오피스텔 어디가 있나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03.0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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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곳, 6142실 규모

[한강타임즈 장경철기자] 공급과잉 우려에도 역세권 오피스텔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한 직장인 수요가 많아 역과의 거리에 따라 월 임대료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상반기 역세권(도보 10분 이내) 분양 예정 오피스텔은 총 10곳, 6142실이라고 1일 밝혔다. 역세권 오피스텔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오피스텔에서 역세권의 가치는 두드러진다. 임대료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바로 앞에 위치한 SK허브그린(2004년 입주)의 전용 33㎡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 월임대료 70만원 정도다. 역에서 10분가량 떨어진 e-샤르망오피스텔(2002년 입주)의 전용 33㎡의 보증금 500만원, 월 임대료 50만원보다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었다.

상반기 주요 역세권 오피스텔은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M1블록에서 분양하는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최고 47층으로 지어지는 이 오피스텔은 총 1835실의 대단지이며, 전용면적 26~34㎡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3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3층, 3개동, 전용 23~27㎡, 549실 규모이며,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도보 1분 거리다.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 관공서와 대형마트, 재래시장,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주거환경이 좋다.

쌍용건설은 3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서 '용산 쌍용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1~29㎡ 579실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과 공항철도,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다. 일부 층에서는 남산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벽산엔지니어링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경성대 벽산e솔렌스힐' 전용면적 22㎡로 구성된 오피스텔 220실을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고, 경성대와 부경대, 부산외대, 부산예술대학 등 대학이 밀집해 학생 및 교직원 수요가 풍부하다.

포스코A&C는 3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포스코 힘멜하임'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안양천이 가깝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8㎡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으며 총 310실 규모다.

대우건설은 6월 경기 성남시 성남동에서 '수진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3~44㎡, 총 1124실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서울지하철 8호선 수진역이 도보 5분거리로 가깝다.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의 대학생과 교직원 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대형마트, 영화관, 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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