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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광주일보 3.1절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제48회 광주일보 3.1절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3.03.02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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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국세청, 한전 광주전남본부, SCJ(아름다운 신천지), 광주 수완병원 등 각계 각층 참여

[한강타임즈 윤혜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에서는 1일 94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그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광주일보가 주최해 ‘제48회 광주일보 3.1절 전국마라톤대회’가 개최됐다.

마라톤 대회는 민주와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3.1절의 독립운동 정신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3월 1일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로 진행됐으며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민주와 인권의 도시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심장부이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구 전남도청)’에서 출발했으며 나머지 10km, 5km는 예전대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했다.

이날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리며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날씨였으나 광주월드컵경기장에는 대회 참가자들과 많은 인파들로 분주했다. 이날 대회는 약 50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개인 참가자들과 단체 참가들로 나눠졌다.

특히 참가자들 가운데 외국인들도 상당수 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단체들로는 광주은행, 국세청, 한전 광주전남본부, SCJ(아름다운 신천지), 광주 수완병원 등으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신천지 광주시온교회 마라톤 선수들은 ‘제48회 광주일보 3.1절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여해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이 염원했던 세계 평화와 광복을 알렸다.
그 중 ‘SCJ(아름다운 신천지)’ 단체 팀으로 등록해 풀코스⦁하프코스⦁10km⦁5km 모든 구간에 출전한 신천지 광주시온교회 마라톤 선수들은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이 염원했던 세계 평화와 광복을 알리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10km 코스로 참여한 신천지 광주시온교회 마라톤 선수 김율이(여, 25) 씨는 “마라톤은 신들의 축제, 올림픽의 꽃이다. 3.1절을 기념하며 펼쳐지는 마라톤을 통해 평화가 퍼지고 우리 모두가 하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했다”며 “이 계기를 통해 세계평화와 광복을 바라는 신천지 하늘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은 “마라톤은 불굴의 정신력과 의지를 바탕으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이다”라며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뜨거운 도전의지를 안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마라토너 여러분들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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