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취소 희망하는 지역주민들 의견 받아들여
[한강타임즈 장경철기자] 국토해양부는 3월 7일 인천검단2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취소(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검단2지구는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불로·대곡동 일원 6,940천㎡에 총 사업비 44,104(억원)을 투입해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6년 까지 주택 21,200호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이였다.
인천시에서는 부동산경기 침체, 수도권 서부권역 개발사업의 단기간 집중 등에 따른 수요부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자 사업취소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작년 12월 지구지정 취소를 국토부에 건의해 지구지정 취소를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구지정 취소와 관련해 국방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으며, 향후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보에 지구지정 취소 고시(3월말 예상)를 하면 취소 절차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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