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그동안 짝퉁 근절을 위해 노력해 온 중구가 사단법인 무역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3월12일 오후2시 구청장실에서 지식재산권보호협회 김진영 상임부회장으로부터 협회 명의의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에는 중구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강력한 대응으로 소비자와 지식재산권자의 보호, 나아가 국가 위상 제고에 힘쓴 성과에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무역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는 관세청 허가를 받아 지난 2006년 12월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위조상품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식재산권자 및 국가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기관이다.
관광을 중구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중구는 지난 해 7월부터 서울시 민생경제과와 함께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패션타운 등의 노점을 대상으로 짝퉁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명동이나 남대문, 동대문시장에서 짝퉁을 팔아 관광 한국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단속반을 편성해 주야간 가리지 않고 강력한 단속에 나선 것이다.
그 결과 2012년 7월16일부터 올해 3월4일까지 검찰 송치 142건, 고발 131건, 시정권고 42건 등 모두 323건을 행정조치하였다. 적발된 위조상품만 162억원 상당의 2만8천여점에 달한다.
외국계 명품사들이 10년 넘게 노력했어도 해결하지 못했던 짝퉁 판매를 중구와 서울시가 몇 개월만에 근절하자 지난 해 8월 주한EU상공회의소 소장이 최창식 구청장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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