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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프로단체 협의회' 신설 등 자정기능 강화
문화체육관광부, '프로단체 협의회' 신설 등 자정기능 강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3.13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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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포상금 2억으로 상향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2011-2012년 프로축구, 야구, 배구 등의 승부조작사건에 이어 최근 프로농구에 까지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프로단체 사무총장급 회의를 긴급 소집하였다.

문화부 체육국장(노태강)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현 상황을 프로스포츠 전체의 근간을 흔드는 위기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2012년 발표된 정부대책의 실효성 및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프로스포츠계의 공동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가칭 '프로단체 협의회'를 신설하여 4대 프로단체가 공동으로 협업하여 승부조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프로단체 협의회에서는 그 간 종목별로 대처해 오던 승부조작 관련 조사, 신고접수, 선수교육 등을 통합적으로 관할하여 신속성과 지속성을 갖추게 될 것이다.

또 프로스포츠계의 내·외부 감시,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시행중인 자진신고 감면제도의 확대, 신고포상금을 2억으로의 상향, 각 프로연맹의 구단관리감독기능 강화를 위해 구단지원금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승부조작 연루시 해당 구단 감액지원)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승부조작의 빌미가 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플레이오프 확정후 치러지는 잔여경기에 대해서는 경기감독관 추가배치 및 비디오분석 강화 등을 통해 감시강도를 높여 나가기로 하였다. 야구의 경우 금년시즌부터 암행감찰관의 감찰범위를 아마추어대회까지 확대하고 인원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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