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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초선 33명 “5·4전대 혁신후보 추대”..계파정치 해체
민주 초선 33명 “5·4전대 혁신후보 추대”..계파정치 해체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3.15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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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민주통합당 초선의원 모임은 14일 “5ㆍ4 전당대회에서 독자후보 내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5월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2달여 남은 상황에서 차기 대표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이 벌어진 양상이다.
초선의원들은 “유력인사를 구심으로 하는 계파 간 소모적인 갈등과 담합구조가 민주당의 역동성을 가로막아 왔다”면서 “계파 정치를 청산하고 정책활동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금번 전대마저 친노-비노 경쟁, 계파 갈등, 선거책임 논쟁으로 시간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특히 "당내 유력인사들은 우리 초선의원들을 포함한 지역위원장이나 핵심당직자들을 더 이상 계파로 묶거나 줄을 세우지 말아야 한다"며 "배타적인 의사결정, 왜곡된 여론형성, 불공정한 나눠먹기식 인사 등의 폐해를 낳는 당내 계파정치는 이제 청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성명에 참여한 박홍근, 김기식 의원은 "혁신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후보와 우리 33명이 뜻을 함께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아직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낡은 계파정치를 해체하고 제대로 혁신할 사람을 돕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성명에는 김경협, 김관영, 김광진, 김기식, 김기준, 김성주, 김용익, 김윤덕, 남윤인순, 박수현, 박홍근, 부좌현, 서영교, 신경민, 신장용, 유대운, 유은혜, 윤후덕, 은수미, 이상직, 이학영, 임내현, 진선미, 진성준, 전순옥, 전정희, 전해철, 최민희, 최원식, 홍의락, 홍익표, 홍종학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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