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 참

석해, 국민의 입장에 서서 국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찾아오게 하지 말고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을 사전에 점검해 선제적이고 원스톱으로 행정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처간 영역다툼이나 떠넘기기 같은 잘못된 관행은 없어져야 하고, 부처 이기주의 때문에 국정과제 추진이 지연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정책 피드백 시스템'을 정착시켜야만 예산낭비를 막고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단 한 명의 공무원이라도 부정부패나 근무태만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입히면 결국 정부 전체의 신뢰가 떨어진다며, 임기 내내 공직기강 확립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또 부처간 칸막이 제거 등 부처 융합 행정 방안과 정책 추진 성과 제고를 위한 평가 방법에 대한 자유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급) 20명, 차관(급) 20명, 처ㆍ청장 17명, 청와대 비서관 이상 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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