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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분양전단지 홍보문구 똑같아 질타 받아
상가 분양전단지 홍보문구 똑같아 질타 받아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03.18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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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홍보 문구 겹쳐 식상 참신하고 효율적 문구 필요

[한강타임즈 장경철기자] 수익형부동산이 각광 받는 추세인 가운데 최근 이에 대표격인 상가의 분양전단지가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홍보문구가 똑같아 질타를 받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분양된 근린상가 10곳의 전단을 임의로 조사한 결과, 입지홍보 시 ‘최고상권’, ‘최상 입지’, ‘핵심상가’ 등의 용어들이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총 10곳의 근린상가 중 4곳이 입지를 홍보하면서 전단에 ‘중심상가’ 또는 ‘중심상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또 다른 4곳이 ‘최고’ 또는 ‘최상’이라는 용어를 활용했다. 그밖에 ‘핵심상가’라는 문구를 쓴 곳도 2곳 있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상가투자를 결정하는데 입지는 가격과 함께 핵심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공급자가 입지에 관해 ‘최고’, ‘최상’ 등의 단어를 쓰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하지만 비슷한 문구들이 여러 현장 전단에서 동시에 발견될 경우 상가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다소 식상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가를 바라볼 때 전단이나 담당자의 얘기에 무조건적 신뢰를 보일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접한 후 분양에 나서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반면 상가 공급자 입장에서는 시장 침체기 속에서 마케팅이 중시되는 점을 감안해 참신하면서도 효율적인 문구에 대해 연구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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